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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청소한다는 홈쇼핑 크릴오일...무더기 ‘부적합’ 판정

작성일 : 2020-06-10 14:34 수정일 : 2020-06-10 14:43 작성자 : 이유진 (siah1017@naver.com)

홈쇼핑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 41개 중 12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캡처)

식약처는 시중에서 판매중인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중 12개 제품(29%)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남극해 크릴새우에서 추출, 혈관에 낀 기름때를 제거로 홈쇼핑과 온라인에 판매된 ‘크릴오일’ 제품 12개 가운데 5개 제품은 항산화제인 에콕시퀸과 추출용매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전량을 회수ㆍ폐기하고, 이들 제품을 제조ㆍ수입ㆍ유통한 업체엔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ㆍ검사는 최근 크릴오일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들이 적합하게 제조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크릴100 △슈퍼쎈 크릴오일 △남극크릴오일 500 △클린 크릴오일 1200 △울트라맥스크릴오일 58 △블루오션 크릴오일 △크릴오일 △크릴오일 1000 △슈퍼 파워 크릴오일 56 △지노핀 크릴오일 △프리미엄 크릴오일 △뉴브리아 크릴오일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크릴오일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이라며 “질병 예방ㆍ치료 효과 등 의학적이거나 과학적 근거가 없어 허위ㆍ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