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업산업

기업산업

소상공인 48.5% "코로나19 장기화 때는 폐업" 고려

작성일 : 2020-04-10 14:19 수정일 : 2020-04-16 12:20 작성자 : 강태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사업장을 폐할 수밖에 없다는 소상공인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1천 3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장기화할 경우 '사업은 유지하고 있으나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8.5%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장기화할 경우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나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는 소상공인이 48.5%에 달했다. 응답자의 23.9%는 '이미 폐업상태일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반 토막을 넘어 '0원' 상태라는 응답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100% 급감해 전혀 없었다는 소상공인은 15.8%에 달했고, 80~99% 감소 17.1%, 50~79% 감소 28% 등 대다수 사업장이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비용 중 가장 부담되는 요소로는 임대료가 38.6%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대출이자, 세금 순이었다.

우선으로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37.9%가 '별도의 소상공인 재난 수당 지원'을 꼽았고, '임대료 지원'이 19.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금융지원 자금 규모 추가 확대(9.1%) ▲금융 신속 대출(8.3%) ▲부가세 한시적 대폭 인하(7.8%) 등의 답변도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지원 방안이 추가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