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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서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로 잇단 사망

작성일 : 2020-05-15 14:27 작성자 : 이유진 (siah1017@naver.com)

유럽과 유럽에서 '어린이 괴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14세 소년이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사진=mbc news 화면)

13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어린이 8명에게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이 나타난 이후 아동 약 100명이 비슷한 감염에 걸린 것으로 보고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최초 8명이던 어린이 감염자가 현재 10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4살 환자는 최근 사망했다. 

영국 외에도 스페인·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위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말부터 비슷한 ‘어린이 괴질’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들은 고열, 발진, 안구 충혈, 부종, 일반 통증 등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지만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인 폐나 호흡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은 이 병을 가와사키병 쇼크 증후군과 비슷한 '어린이 괴질'이라 표현했다.

미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에서만 총 102명의 어린이가 괴질에 걸려 3명이 숨졌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코네티컷·뉴저지·켄터키·캘리포니아 등 전체 50개주 가운데 15개주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미 보건당국은 "이 사례(어린이 괴질)를 알아내기 위해 공격적으로 조사할 것이고, 그것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방역당국은 국내에선 아직 어린이 괴질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