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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페루에 화상 의료자문·K-방역물품 지원

작성일 : 2020-05-19 10:16 작성자 : 김나연 (siah1017@naver.com)

코이카가 페루 의료진에게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K-방역’ 경험을 전수했다.

(사진=코이카 제공)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페루 보건부 공무원, 의료진, 전국 7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자문 화상 세미나(Web-Seminar)’를 개최하고 방역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페루는 지난 3월 16일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언 및 강제 자가격리, 전 국민 이동제한조치를 했음에도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8천명, 사망자 2천523명을 넘겨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국가이다.

특히 페루 전역에서 900여 명의 의사와 1천400여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의사 18명이 사망하는 등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의 감염병 보호 및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코이카 페루사무소는 순천향의대 서울병원과 협력해 페루 보건국 대상 정책 세미나와 의료진 대상 의료 화상 세미나를 각각 지난 9일과 14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재 이동이 제한된 페루의 공무원과 의료진이 어디서든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제1차 웹세미나는 페루 코이카 글로벌 협력 의사 출신인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가 주관해 페루 보건국 고위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및 전략을 소개했다.

이정욱 코이카 사무소장은 "이번 한-페 의료자문 화상 세미나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페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확진자 급증에 따라 그 여파가 경제사회 각 방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화상회의 수요가 코로나 방역 경험 외에도 경제 활성화나 온라인 교육 등 타 분야로 확산되고 있어 이를 감안한 추가수요 발굴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Post- Corana) 시대를 맞이해 언택트 개발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이카는 동 화상회의와 연계해 페루 보건국과 코이카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방역복, 페이스쉴드 등 5만불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한다.